숙부님은 신관을 호령하실 우신관이 되시는 것입니다.”

“현비마마의 은덕에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

“호호, 저는 숙부님의 조카입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응당 해야할 일인것을요.”

“감사, 또 감사하옵니다. 현비마마. 아니, 이제 곧 황후마마가 되실 테지요.”








현비와 좌신관 문일한은 그들만의 우월감에 도취되어 있었다.


 


*


 


“폐…비요? 제가요?”

“예, 마마. 황제폐하께오서 연비마마의 폐위와 함께 국외로 추방하라는 명을 

Posted by 유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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