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외로움

잡동 2013. 6. 18. 10:10 |

것도 있지만 많은 대소신료들이 연비에게로 줄을 서고있네. 심지어는 승상과 상서령의 가문조차 연비를 옹호하고 나서기 시작했지.”


호나라에서 가장 높은 관직인 승상과 상서령이 연비에게 줄을 섰다면 황후와 타 비빈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가장 높은 품계의 황후의 아비는 승상보다 낮은 어사대부였고 산실청에서 끙끙앓고있는 소의의 아비는 진남장군이었다.










“허면…저희는 어찌해야 하옵니까, 마마.”

“아직은…몸을 숙이고 있을 수밖에…내가 연금이 풀려도 수정궁에는 폐하께옵서 발걸음도 하지 말라 하셨으니…그것은 나 뿐만 아니라 빈들도 마찬가지네.”

“예?! 폐하께옵서 수정궁에 금족령을 내리셨사옵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황후와 후궁들의 발걸음을 불허한다 하셨지. 그 혈연까지도 모두.”

“하! 고 남첩이 대체! 황궁을 무엇으로 만들고 있는겁니까!”

“승상과 상서령 아래에 있는 집안들까지 모두 연비에게로 줄을 서고 있다.”

“허면…”

Posted by 유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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