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있던 그 자리는 참 아름답고 희미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7. 5. 8. 13:35 |모든것을 다 함께 하고 싶었는데
그런 사람을 나는 하염없이 차 버리고 말았다.
너무 보고 싶은 순간과 안타까운 순간을 나는 한꺼번에 맞이하게 되었다.
눈물이 난다고 많은것을 포기한다고 그런것이 정의롭지 않다고 하여도 나는 너를 사랑하였고 아껴주었다
누군가에게 그런 말도 안되는 이별을 맞이하는것은 정말 좋지 않는 순간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너는 없다고 혼자 걷는것이 바람이라고 말을 하더라
두 눈에 눈물을 잘 차오르고 누구를 미워하는것인지도 잘 모르기에
아픔이 많았던 순간이 많았다
긴 먼지를 덮히는 초라한 그 순간에도 기억을 덮어버리는것은 아닌가
이제는 그런것이 없는것은 아닌지 버리고 싶은 순간을 맞이한다.